[Track01] My Diary

우울해요... 하지만!

JulySun 2004. 8. 14. 23:31

밤이 되니 어쩐지 기분이 쳐지고 우울하다.

파리의 연인을 보고 나서 운 탓인가.....?

암튼 마음이 썩 편치 않다.

 

 

아무 이유도 없이 우울하고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할 때면

이도저도 할 수 없는 막막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런 편치 않는 감정을 느낄 때마다

정말 속상하지 않을 수 없다.

 

 

왜 늘 이런 식일까?

 

 

진짜 아무것도 아닌 일로,

자고 나면, 아니 몇 시간, 몇 분이면 금방 잊혀져버릴

나약한 감정으로 정신적으로 시달려야하는 것인가?

 

 

...이럴 때마다 정말 내가 싫어진다.

그렇지만 이 역시 사소한 변덕이란 걸 난 잘 알고 있다.

 

 

기분 좋게 불어오는 시원한 밤바람에,

평소에 즐겨듣는 음악 소리에

스르르 풀려버린 채 게으른 고양이처럼 가르릉 거릴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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