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01] My Diary

세 가지 이야기

JulySun 2004. 8. 19. 01:23

 

어제는 3가지 사건이 있었다.

 

 

그 첫번째는 수강신청이었다.

전부터 단단이 벼르고 있던 터라 잔뜩 긴장했는데

수강신청 시스템이 예전과 달리 수정, 보완된 덕분에 

어이 없을 정도로 간단히 끝나버렸다. ㅡㅡ;;

 

 

두번째로는 옥상이 비에 잠겨 완전히 수영장으로 돌변한 사건이었다!!

배수구가 막혀있었던 탓으로 옥상에 물이 발목 위까지 차올라 있는 게 아닌가!

그 넓은 옥상에 그 많은 물이 차있다고 생각해보라!!!

처음엔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물의 양과 무게를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해졌다.

 

 

집이 붕괴될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큰일날 거란 생각이 들어

서둘러 배수구를 찾아 막혔던 구멍을 뚫었다.

구멍이 뚫린 직후, 회오리와 함께 굉장한 소음이 나며 

물이 빨려 들어갔는데... 정말이지 굉장했다!!!

정말 계속 그대로 놔뒀더라면 어찌 됐을지... 지금도 아찔하다!  >>_<<

 

 

세번째로는(사건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기동전사 건담 제08MB소대를 보았다.

내가 처음으로 접한 건담 시리즈는 신기동전기 건담 W인데다가

그 다음으로 본 건담 시리즈는 건담SEED라 굳이 구분하자면

나는 뉴건담팬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옛날에 나온 건담들은 별로 보고 싶지 않았고,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동생이 하도 권해서 올드건담에 해당되는 08소대 건담을 보게 되었다.

오래된 애니지만 그림도 괜찮았고, 내용도 재미있었다.

주요 내용은 서로 적이면서 사랑하게 되는 두 남녀에 대한 이야기인데

별거없는 듯하면서도 이 시리즈 역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발휘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잘 보긴 했지만 

결말에 가서 남녀 주인공의 생존만 보여줬을 뿐

그 뒷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무쟈게 서운했다.

(여자팬들을 위한 서비스 부족하다고 봄!!)

 

 

극장판에 뒷이야기가 나온다고 했는데 구해다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 너무 궁금해서 안절부절하고 있는 중이다.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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