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01] My Diary

수업 시작 10분전

JulySun 2004. 3. 4. 15:14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됐는지... 오전내내 눈꺼풀이 무겁다.

 

학교가는 버스에서 꾸벅꾸벅 자다가 차가운 바람에 번쩍 정신이 드는가 싶더니

 

난방이 잘된 실내로 들어서자 슬금슬금 졸음이 밀려온다.

 

그나마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어제보단 많이 기분이 좋아졌지만

 

계속 졸리다보니 내심 한심스럽기도 하고 짜증스럽기도 하다.

 

나잇살은 X 먹어 갖구는 졸음이라니......

 

3학년이라는 무게가 눈꺼풀의 무게와 정비례하는 순간이다.

 

 

암튼지 간에 새 학기를 맞았는데도

 

예전처럼 도무지 흥이 나지 않는다.(왠지 술꾼같은 말투...) 흔한 설렘이나 기대조차도 없다...

 

이래서 뭐든 익숙해지면 무감각해지기 마련인가보다.

 

 

 

[오랜 평화에 젖어 무력해진...]

 

'국사'를 배울 때 흔히 들어온 이 말이 현재의 나를 가리키는 말인 듯하다.

 

국사 시간에 평화에 젖어 왜구의 침입에 완전 무방비였다는 이야기를 들을 땐,

 

다들 얼간이라고 속으로 엄청 욕했는데 지금의 나와 별로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니 거참...!!!

 

하긴 그때나 지금이나 시대만 다를 뿐 다들 똑같은 인간일 뿐이니까...!

 

 

 

 

...이만 각설하구 수업이나 들으러 가야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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